티스토리 뷰

받아쓰기/노날

꽃신

markim 2025. 2. 23. 13:16

 

"꽃신을 꿰맬 때 쓰는 실은 멧돼지 털과 면사를 꼬아서 만든 실이 좋고.
쌀풀로 붙인 광목과 모시를 말리는 바람은 봄바람과 가을 바람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 모든 과정을 알고 꽃신을 만들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다 보니 광목과 모시를 쌀풀로 겹쳐 말린 천이 적당하구나.

멧돼지 털과 면살을 같이 꼬아서 꿰매면 튼튼하구나.
꽃신은 봄바람이 불 때가 만들기 딱 좋을 때구나.

시행착오 끝에 얻는 과정들일 겁니다.
그래서 '모든 날들은 뭔가를 알아가는 날들'인 거겠죠.

-by 노.날.

 

https://webzine.nfm.go.kr/2019/01/17/%EC%97%AC%EC%9D%B8%EC%9D%98-%EB%B0%9C%EC%97%90-%ED%94%BC%EB%8A%94-%EA%BD%83/

 

국립민속박물관웹진

국립민속박물관 웹진은 국립민속박물관의 각종 소식과 활동을 알리고 우리 민속에 담긴 새로운 의미를 찾는 공간입니다.

webzine.nfm.go.kr

 

 

♬ Sergei Rachmaninoff 라흐마니노프 곡 

- "Piano Concerto No. 3 피아노 협주곡 3번 in D Minor, Op. 30 - III. Finale. Alla breve"

#pf_Yuja Wang 王羽佳 왕우가
#con_Gustavo Dudamel 지휘_구스타보 두다멜
#orch_Los Angeles Philharmonic 연주_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https://youtu.be/PIi0mPAhhLc?si=eorqRFdK_DE1QAo_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