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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차 가지가 자라면서 부딪힐 곳이 보이면, 그것 또한 가지 치기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줘야 하는 계절이
바로 장미의 3월입니다.
꽃 피기 전에 장미는 뭘 하고 있을까 궁금해서 알아보니, 3월의 장미는 정말 열심히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네요.
그 준비가 자신을 쳐내는 일이었습니다.
병든 가지, 아픈 가지, 죽은 가지를 잘라내는 것.
붉은 장미의 아름다움 뒤에는 또 이런 아픈 시간이 있습니다."
-by 노.날.
♬ Francois Gossec 고세크 곡 - "Tambourin 탕부랭"
#fl_Robert Aitken 플룻_로버트 앳킨
#hp_Erica Goodman 하프_에리카 굿맨
https://youtu.be/VIQ9tWEBlkw?si=LxvjIojMGysth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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