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 해를
첫날 하루로 치자면 이제 막 동터오는 새벽과도 같은 날.

새해 운세도 보고,
토정비결도 재미삼아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는
시처럼 강렬한 무언가가 있을까 싶습니다.

새해 첫날이 좋은 건,
리셋된 마음, 다시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꿈꿔 볼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시인이 우리에게 건네는 말,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는 말을

올해의 싱싱한 슬로건으로 삼고 싶습니다.

저녁의 너그러움을 감사하게 누리되,
아침의 싱싱한 마음 또한 잊지 않는

한 해를 함께 열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9.01.01 저녁이 꾸는 꿈 받아씀.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