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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기도문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도 그런 몸의 기도문이 있을 겁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탈 때 혹은 밥을 먹을 때, 저녁에 집으로 돌아올 때.
좋아하는 사람과 대화를 시작할 때, 일기를 쓸 때 혹은 외롭거나 쓸쓸할 때.
잠자리에 들 때.
꼭 하게 되는 행동이 있을 겁니다.
그 행동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출발점을 찾아가 보면.
즐거운 경험에서 시작된 루틴도 있고, 상처를 견디기 위해 시작된 루틴도 있겠지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우리들의 루틴에는 동네 서점 들렀다 오기.
나를 위해 작은 선물하기.
수고했다고 내 마음 쓰다듬어주기.
이런 것들이 들어있으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 Eric Satie 에릭 사티 곡 -"Je te veux 그대를 원해요"
#ten_Nicolai Gedda 테너_니콜라이 게다
#pf_Aldo Ciccolini 피아노_알도 치콜리니
https://youtu.be/xWJ2bCvH-qM?si=eg6jI_xDcR5uYu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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