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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가 잘 안될 때면 기본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삶이 힘들거나 팍팍하거나 시들해지면 다시 사랑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이 들지요.
그럴 때 떠오르는 시가 에밀리 디킨슨의 이 시입니다.
에밀리 디킨슨은 완벽한 은둔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고요하게 살았고, 고요하게 글을 쓰고, 고요하게 누군가를 사랑했습니다.
1700 편이 남는 시를 남겼고, 20대 후반에 선생님이라고 부른 한 남자를 사랑한 흔적은 몇 통의 편지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랑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그릇만큼 밖에는 사랑을 담지 못한다.‘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읽으며 우리 사랑의 그릇은 어느 만큼인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by 세음
세음
2019.01.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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