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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웨이 프럼 허 Away From Her>에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그랜트는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은 부인을 요양원에 보내고 괴로운 날들을 보냈습니다.

첫 면회를 간 날.
그랜트는 아내 피오나가 요양원에서 다른 사람을 연인처럼, 남편처럼 대하고 보살피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지요.

아내가 마치 자신을 벌 주는것 같다고 간호사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별다른 일 없이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그랜트에게 간호사가 들려준 대답은 충격적이었지만 그랜트를 정신 번쩍 들게 했지요.

‘남편들은 부인에게 잘했다고 믿지만, 부인들 생각은 다르지요.’

그건 비단, 남편에게만 적용되는 말은 아닐 겁니다.

남편이라는 단어를 바꾸어보면 모두가 마음 저릿하게 생각할 일이 많은 그런 대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by 세음

세음
2019.0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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