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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데이빗 셀린저 Jerome David Salinger 의 <호밀밭의 파수꾼 The Catcher In the Rye> 의 한 대목입니다.

발표된 지 70년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도,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되고 여전히 베스트 셀러의 목록에 올라있는 책.
작가 셀린저의 은둔이 작품의 의미를 더욱 굳건하게 만든 책이죠.

절벽이 있는 줄도 모르고, 내달리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었던 열 여섯살 소년, 홀든 콜필드.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은 그의 꿈은, 그가 써놓은 것처럼 현실에선 바보 같은 꿈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꿈이지요.

상처로부터 일어서서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었던 콜필드처럼,
자유와 용기를, 우리 안의 소년 소녀를 다시 돌아보고 싶은 봄날입니다."

-by 세음

세음
2019.03.12.화. 저녁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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