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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에서 떠오르는 몽셀미셀을 찍은 사진작가는 그런 말을 했더군요.
아침마다 강한 바람과 비를 맞으면서 기다리다가 카메라를 접으려던 순간 해가 떠올랐다고.
'삶에서 무언가를 막 접으려고 할 때가
좀 더 붙잡고 있어야 할 때인 것 같다'
고 말이지요.
드론으로 찍은 사진은 기계가 쉽게 찍은 사진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기계의 힘을 빌릴 뿐이지 사진을 포착하는 감각,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각은 역시 사람의 것이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by 세음
세음
2019.04.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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