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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고 사랑하는 것을 거쳐 사랑에 머무는 단계에 이른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한 단어로 생각했던 것에 이런 과정이 있었다는 걸 알아보게 됩니다.
사랑에 머무른다는 것.
열렬한 마음이 식은 뒤에 비로소 보게되는 사랑의 민낯을 겪고도 서로 맞잡은 손을 놓지 않은 사람들만이 도달할 수 있는 곳이겠지요.
매혹만으로도 책임감만으로도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곳.
차가운 세상에 있는 천국이란 표현이 그 자리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는 이정표 같습니다.
세음
2019.06.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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