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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머리를 한 아이들, 빡빡머리 소년들을 냇가에 세워놓고 찰칵 셔터를 누른 것 같은 시.
제목처럼 한 장의 흑백사진이 떠오르는 시죠.

온갖 화려하고 요란한 것들이 불을 켜는 시간, 마음의 어느 서랍에 넣어 둔 고요하고 
그리운 흑백사진 한 장 꺼내 보면서, 내가 나를 힘내게 만드는 발전소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런 소망도 품어 봅니다." 

-by 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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