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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에 넣어 두고 오랫동안 잊고 있던 일기장 같은 시간이, 그런 추억이, 그때의 우리가 그리워집니다.
나뭇잎 흔들리는 순간을 그윽하게 바라본 적이 있었던가.
그 빛에 마음을 싣고.
여행 이상의 여행을 하고.
깊은 숨을 쉬고 그리고 결코 잊을 수 없는 눈빛까지 도달해 본 적이 있었던가.
모처럼 나뭇잎 흔들리는 순간을 오래 바라보게 됩니다.
-by 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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