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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노날

집착에 대하여

markim 2019. 8. 25. 16:14

"손을 오므리고 오래 버티던 아이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손을 펼 수밖에 없었습니다.

간지러운 코, 당기는 다리 때문이 아니라 손바닥에 부딪히는 나비의 날갯짓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아이는 날아가는 나비를 다시 보게 되었죠.

시인 마크 네포는 여섯 살 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집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잃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느끼고 집착하지만,
집착하는 순간 잃어버리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by 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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