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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를 증가시킨다는 대목을,
진화시킨다거나 발전시킨다는 표현으로 바꾸어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관계를 맺는 능력만을 강조해 왔지만,
사실 우리가 정말 고민해야 할 대목은 관계를 정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설령, 전화기에 저장된 이름이 천명이 넘는다 해도,
진심을 나눌 사람들은 몇 사람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맺는 능력만큼의 끊어내는 능력.
가입하는 용기만큼이나 중요한 탈퇴할 수 있는 능력.
그런 분별이 삶을 간결하게 하고,
좋은 관계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겠지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나의 시간을 바칠 수 있도록,
소중하지 않은 관계가 소중한 관계를 잠식하지 않도록,
앨빈 토플러의 조언에도 귀 기울여봐야 할 것 같습니다. "
-by 세음
세음
2019.11.26.화 받아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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