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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하루.
힘들었던 하루.
좋았던 하루.
슬펐던 하루. 
다 그만두고 싶었던 하루.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다 싶은 하루.

수많은 하루가 우리 곁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많은 하루가 다 뒤섞인 것 같은 하루가 있고,
나를 정 조준한 화살을 맞은 듯 아프기만 했던 하루도 있었지요.

'유독 나한테만 칭얼대는 생'이라는 대목에 공감합니다.

시인이 쓴 것처럼 스무 번 사랑하고 스물한 번 미워한다고 해도 
우리의 하루는 귀하고 빛나고 소중한 것.
십이월의 하루하루는 더욱 귀하고 소중한 날들이겠죠.

서른 번 미워하고 단 한 번 사랑하게 된다 하더라도,
모든 날이 살아 있음이 받을 수 있는 눈부신 선물이겠지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세.음.
2019.12.02.월. 받아씀 

 

George Gershwin 조지 거쉰 곡 "Rhapsody In Blue"

 

#pf_Eugen Cicero 피아노_에우젠 시세로

 

https://youtu.be/Li2vp3ujK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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