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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뉘 같은 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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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박물관 (1)
이사라 시인 「겨울, 박물관」

"박물관에는 어제 이야기가 잠들어 있는 것 같지만, 그 어제의 결과가 오늘이라는 걸 우리는 잘 압니다. 그리고 오늘이 언젠가는 저 박물관 속의 이야기가 될 거라는 사실도 알고 있지요. 한 해가 끝나가는 요즘, 어제가 되어가는 오늘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됩니다. 2023년은 과거 속으로 거의 다 들어가 버렸지만, 아직 남아있는 보름 남짓한 시간 동안에는 오늘을 가장 오늘답게 보내고 싶습니다. 그래야 우리는 어제를 후회 없이 바라볼 수 있겠죠. 그리고 그렇게 보내는 하루하루가 모여서 훗날 아름다운 박물관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by 풍.마.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777198 가족박물관 | 이사라 - 교보문고 가족박물관 | pr..

받아쓰기/풍마 2023. 12. 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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