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웅 시인 「포장마차는 나 때문에」
"견디고 있다는 건 그리운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는 시인의 말은, 우리를 견디고 살아가게 하는 힘이 '그리움'이라는 말이기도 하지요. 사람에 대한 그리움도 있겠지만, 설명할 수 없는 막연한 그리움이라는 것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를 오늘 하루도 견디게 한 그 막연한 그리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때로는 대상이 무엇인지 누구인지 정확히 몰라서, 더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그리움의 정체를 알고 싶어서 오늘도 그 힘으로 또 한 계절을 살아갑니다." -by 풍.마. ♬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원곡_스웨덴 성가 'Blott En Dag 오직 하루' #해금_노은아 #pf_박정규 https://youtu.be/QN60sbHlyzk
받아쓰기/풍마
2022. 11. 2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