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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뉘 같은 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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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 (2)
이정록 시인 「그믐달」

시집 , 열림원 2012.10

받아쓰기/말과 문장들 2020. 1. 6. 13:08
이정록 시인 「그믐달」

​ "어머니의 말씀은 가로등 밑 들깨로 시작합니다. 가로등 밑은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환해서 들깨를 심으면 열매는 달리지 않고 쭉정이만 달립니다. 그래서 밤이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을 심어야 한다지요. 날마다 비만 온다거나, 날마다 햇볕만 난다면 우리 인생도 가로등 밑 들깨처럼 쭉정이만 남을 겁니다. 늘 좋은 날만 기다리던 내게, 보름달이 아니었던 그믐달은 없고, 그믐달이 아니었던 보름달은 없다. 가끔 한 번씩 그믐달을 읽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 by 노날 ♬ Joachim Heinrich Campe 캄페 시 / Wolfgang Amadeus Mozart 모짜르트 곡 - "Abendempfindung an Laura 저녁에 라우라를 생각함" K.523 #ms_Anne Sofie von ..

받아쓰기/노날 2019. 9. 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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