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사람과 내면의 소용돌이를 다룬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 바로 이 문장이었습니다. 강하다는 건 이를 악물고 견딘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을 초월한 경지에 있는 어떤 것. 강하다는 것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오해를 수정해 주는 멋진 문장이었지요. 세상과 상관없이 굳건한 존재. 어떤 경우에도 행복한 사람. 득도의 경지에 이른 수행자나, 많고 많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쓰러지지 않고 걸어온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러니 심약한 나에게는 정말 아득한 일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이 문장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 보면. 어느새 그쪽 방향으로 걷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 라는 믿음도 가져봅니다." -by 세.음.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93..
받아쓰기/세음
2021. 7. 21.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