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늦깎이들에게
"고려 말의 문신文臣인 백문보 白文寶는 남들보다 늦게 벼슬길에 나아간 14년 연상의 과거시험 합격 동기생인 윤택 尹澤에게 이 글을 지어주면서 앞길을 축복했습니다. 마흔이 넘어서 비로소 관직에 나갔으니 다들 너무 늦었다고 걱정을 했지만,백문보는 그의 앞날이 밤나무와 같을 것이라고 했고, 실제 윤택은 후에 인정을 받아 하루에 아홉 번이나 승진을 했다고 합니다. 늦게 자라지만 일단 자라면 튼튼한 나무. 잎도 꽃도 열매도 늦게 나오지만, 일단 나오면 풍성한 나무. 지금도 세상에는 이 밤나무를 닮은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by 풍.마. https://www.itkc.or.kr/bbs/boardView.do?id=75&bIdx=31879&page=1&menuId=0&bc=0 한국고전번역원한국고전번역원www.it..
받아쓰기/풍마
2022. 4. 8.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