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 그 시 한 구절에 그만 당장 봄바다를 보러 떠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당장 떠날 수는 없어서 그곳의 이야기를 읽고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달래곤 하죠. 시인은 또 이렇게 노래하는군요. 내가 좋아하는 그 이는 푸른 가지 붉게 붉게 동백꽃 피는 철엔 타관 시집을 갈 것만 같은데 동백꽃 피는 철이 그 언제요." -by 풍.마.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52517 [길.예.담] (4) 詩 '통영2'와 충렬사에서 명정 가는 길 통영2 -백석 구마산(舊馬山)의 선창에선 좋아하는 사람이 울며 나리는 배에 올라서 오는 물길이 반날갓 나는 고당은 가깝기도 하다바람맛도 짭짤... www.knnews.co.kr ♬ V..

"시인이 사랑하는 것들의 목록에는 이런 것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방은 서쪽. 사람은 어깨가 한 쪽으로 조금 기운 사람. 꽃은 말없이 피고 지는 꽃. 꿈은 파닥이다 사라지는 꿈. 시인의 눈에는, 기울어짐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제 것을 온전히 주장하지 않고 가만히 놓아주는 것들의 사랑스러움을 시인은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았던 것 같습니다." -by 당밤 ♬ Vincenzo Bellini 빈첸조 벨리니 곡 - "Casta Diva 정결한 여신" from 오페라 #sop_Maria Callas 소프라노_마리아 칼라스 #con_Georges Sébastian 지휘_조르쥬 세바스티앙 #orch_ Orchestre de l'Opera National de Paris 연주_빠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