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할 수 없는 게 많은 한 인간에게, 나도 이런 것들을 못한다고 입을 열어 말해주고 싶어지죠. 작가는 여는 말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인간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비율은 저마다 다르다. 이 설명을 보고 있자면 뭔가를 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꼭 부끄러운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녁에 찾아온 말. 오늘은 할 수 없는 일이란 말을 마음에 담습니다.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는 일일뿐, 숨겨야 할 단점은 아니니까요. 어쩌면 무언가를 잘하지 못한다는 나의 고백이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 더 홀가분하게 만들지도 모르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40944453 결국 못하고 ..
"초승달이 뜬 밤에도 읽을 순 있지만, 읽을 수 있는 글자가 제한적이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이 책을 인쇄한 것과 같은 특수 잉크로 만든 달빛 펜을 사용하면, 달빛 아래에서만 보이는 글을 쓸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 펜을 우리가 가질 수 있다면 우리는 그걸로 무슨 글을 적고 싶어질까요. 낮에는 그저 흰 종이로 보일 달빛 펜 일기장에 그 어떤 부끄러움도 없이 속 이야기를 모두 적어놓고 싶어질 것도 같습니다." -by 당밤 http://www.yes24.com/Product/Goods/62189929 있으려나 서점 - YES24 『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일본 천재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그리는 상상 서점! 『있으려나 서점』 겨울 한정판 에디션 출간!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한국에 처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