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인은 지옥이라는 말도 있고, 사람만이 희망이라고도 합니다. 다 맞는 말이지요. 똑같은 사람이 희망도 되고, 절망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아름다운 사람 주변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 아름다운 책을 읽을 무렵. 눈 앞에 마주하고 있을 때에는 잘 몰랐던, 그 아름다움의 갈피 갈피를 천천히 읽어보기 좋은 때이지요. 잡지 같은 사람, 소설 같은 사람, 시집 같은 사람들을 한 장 한 장 읽어 내려가는 날들. 우리를 힘 내게 하는 최고의 단서가 그 속에 있을 거라 믿습니다." -by 세.음. ♬ Franz Schubert 슈베르트 곡 - Piano Trio No. 2, 피아노 트리오 2번 Op. 100, D. 929, in E-flat Major : 2nd movement, Andante c..
받아쓰기/세음
2021. 8. 30.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