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바글거린다
"봄을 예감하는 마음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네요. 겨울이 혹독했던 만큼 언 땅이 녹으며 흥건하게 찾아오는 봄. 그 봄을 느끼는 우리 마음은 들뜨고 설레는데, 그 느낌을 시인은 '바글거린다'라고 했습니다. 마치 꽃자루 끝에 달렸던 꽃씨들처럼 바글거린다는 겁니다. 우리들의 봄에는 또 어떤 말이 어울릴까요. 간질간질 소곤소곤 들썩들썩 스멀스멀. 그렇게 뭔가 이미 우리 마음 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by 풍.마. ♬ Wolfgang Amadeus Mozart 모짜르트 곡 - "Sull’aria 편지의 이중창...Che soave zeffiretto 저녁 바람은 부드럽게" from 오페라 , K. 492 : Act 3 #sop_Edith Mathis 소프라노_에디트 마티스 #sop_Gundula Jan..
받아쓰기/풍마
2022. 2. 18. 06:58
나비와 식물 사이
"하나를 주면 하나를 얻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줘야 하는 이치가 나비와 식물 사이를 또 이렇게 꽉 채우고 있습니다." -by 노.날. ♬ #Wolfgang Amadeus Mozart 모짜르트 - "Voi, che sapete 사랑의 괴로움, 그대는 아는가" from 오페라 2막 중 #sop_Lucia Popp 소프라노_루치아 포프 #con_Leonard Slatkin 지휘_레오나르트 슬라트킨 #orch_Munchner Rundfunkorchester 뮌헨방송교향악단 youtu.be/BwBcfVqkcpg
받아쓰기/노날
2021. 3. 23.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