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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문학특선 (1)
최진영 작가 「일요일」 중

"8. 돈 버는 일이 힘들다고 말할 수는 있어. 사람이 일을 하다 보면 그렇게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할 수는 없어. 먹고사는 일이 원래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어." 9. 도우와 민주가 부모님과 여름휴가를 떠나느라 성당에 나오지 않은 일요일이 있었다. 그때 나는 우리의 노력이나 바람과는 상관없이, 우리가 서로 다른 일요일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그날 내가 느낀 감정은 배신감이 아닌지도 모른다." -from 2022.01.30 일 "팟캐스트 시절부터 애청하고 있는 에서 또 빼어난 작품을 감상했다. 원작의 탄탄함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원작을 라디오 프로그램과 성우의 연기에 맞추어 각색하는 프로그램 작가의 뛰어난 각색 실력, 정말이지 감탄 밖에 나오지 않는 세밀하고 생생한 성우들의 연기와 ..

받아쓰기/말과 문장들 2022. 2. 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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