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문을 열기 위해서는
"사랑이란 외로운 두 사람이 만나 외로움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두 사람이 만나 어쩌면 더 고독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라고 하지요. 닫힌 문을 여는 건 힘이 아닌 열쇠라는 걸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그 열쇠는 어디에 있을까. 어쩌면 누군가에게 기대어 있어서는 그 열쇠를 찾을 수 없는 건 아닐까. 혼자서도 충만하고, 혼자서도 빛날 수 있다면 바로 그 빛이 열쇠가 되어, 그 어떤 육중한 문도 스르르 열리게 해 주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 浜口 史郎 하마구치 시로 곡 - "ひろしの回想 히로시의 회상" from 영화 #piano cover https://youtu.be/Ozbdn9fqW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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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30.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