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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동화 한 편을 읽은 것 같고,
지리산 정령치의 반짝이는 별들을 가슴에 한 아름 선물 받은 것 같아 흐뭇해집니다.
맑고 시린 겨울 하늘 아래에 서 본 적이 언제인가. 까마득해서 더욱 이 시가 마음에 더욱 와닿네요.
아침이 오기 전에 별을 제자리에 붙여 둘 생각을 하는 사람들.
그래서 별을 따지는 못하고 별의 흉내를 내며 반짝여보는 사람들.
오늘은 우리도 이 가족의 흉내를 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 by 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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