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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사람들 틈에서.
이토록 많은 것을 가지고도 외롭고 불안하고 허기를 느끼는 삶.
근원으로 돌아가 보니 옹졸하고 결핍투성이인 마음이 보입니다.
배운 만큼 너그러워지려 하고
깨달은 만큼 지혜로워지려 하지만
삶은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
우리는 부족한 것 투성이.
너무 작은 심장을 껴안고 사느라 조바심만 늘었습니다.
저금통 안의 동전만 있으면
집을 살 수도 있다고 호기롭게 믿었던 어린 시절처럼.
아주 작은 것 하나를 백 개로 만들고.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
-by 세.음.
♬ 양방언 - "천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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