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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건 뭘까, 어떻게 나이가 들면 될까" 

"나이가 들면 삶이 내리막을 향해 간다는 인식이 강하고,
나이가 들수록 젊음만을 부러워하거나 젊음이 삶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다가,
어떻게 하면 나이가 들고 있는 나를 자연스럽게 긍정하고 중심을 잘 잡고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현실적으로 세 가지 정도가 필요하겠더라구요. 

첫 번째는 나를 포함한 내 가족의 노후를 책임질 통장.  
두 번째는 칠십대가 되어도 만보는 너끈히 걸을 수 있는 튼튼한 연골과 근육.  
쉽진 않을 것 같지만 노력해야죠. 
세 번째는 제 삶의 의미를 지켜주는 단 하나의 그 무엇.
저한테는 어쩌면 시와 작업이 될 수 있겠죠.  

이런 세 가지는 지키고 살아야 즐겁게 나이 들 수 있지 않을까. 

"정리하자면
함께 행복할 사람.
경제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것.
그리고 삶의 의미를 채워 주는 그 무엇.
 

이렇게 세 가지가 될 수 있겠군요."  

 - by 정용실 아나운서 와 신미나 시인

 

 

보그코리아 잡지 8월호에 실린 "꽃처럼 곱디고운 우리 할머니를 소개합니다"의 기사를 보고 신미나 시인이 소개한 시.

bit.ly/3mxpWmg

 

꽃처럼 곱디고운 우리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26개국 <보그>가 '희망'이라는 주제로 9월호를 꾸밉니다. 우리에게 희망은 어떤 모습일지 고민했습니다. 순창, 구례, 곡성, 담양에 사시는 100세 전후 할머니들을 담았습니다. 꽃 같은 세월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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