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톰 리플리'가 음악가인 '피터 그린리프'에게 하는 말? 

"톰 리플리는 다른 사람의 삶을 훔치고 싶어서, 

필립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필립의 싸인을 베끼고, 거짓말로 자신을 포장하고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경하던 것을 손에 넣었지요.

그래서 심리학자들은 질투보다 동경이 더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몫이 아닌 재능, 내 것이 아닌 소유, 내 것이 아닌 감정, 가져올 수 없는 아름다운 모든 것.

이런 것이 조금이라도 우리를 흔들 때에는 초라한 현실보다 멋진 거짓말이 낫지 않느냐고 묻던 톰 리플리의 대사를 바꿔서 말해 봅니다.

멋지다고 오해하는 거짓말보다는 초라한 현실이 훨씬 당당하고 홀가분하지 않겠냐고 말이지요."

-by 세음

 

♬ Antonio Vivaldi 안토니오 비발디 - "Stabat Mater 성모는 서 계셨다" for solo alto and orchestra, RV 621.  

 

#voc_Clifford Gurdin 노래_클리포드 거딘 

#per_The London Metropolitan Ensemble 연주_런던 메트로폴리탄 앙상블

 

youtu.be/eDZ83_ABa4Q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