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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당밤

빈 화분

markim 2020. 12. 21. 12:42

"내게 아무것도 없음을 알리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했을 겁니다.
도망치고도 싶고 숨기고도 싶었겠지요.

빈 화분만 들여다보는 것 같은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번듯하지는 않아도 떳떳한 하루였기를 기대해보는 밤입니다."

-by 당밤 

 

♬ Franz Shubert 슈베르트 - "Ständchen (Serenade), Schwanengesang (Swan song) 백조의 노래 중 No.4, D 957

♬ Arr (Piano Solo) Franz Liszt 편곡 (피아노 솔로) 리스트 - S.560 No.7 

 

#pf_Evgeny Kissin 피아노_예브게니 키신

 

youtu.be/7gfZf92Hg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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