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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는 세상의 그 어떤 학문보다 그 어떤 연구보다 어려운 일이지요.
40대에 들어선 작가도 어려워하는 일이고, 노년기에 이른 어른들도 사람 사이가 가장 힘들다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하물며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 소녀에게나,
학업과 취업과 사랑과 독립의 문제를 다 껴안은 20대에게는 또 얼마나 힘겨운 문제일까요.
온갖 시간을 다 겪은 끝에 작가가 적어놓은 말.
"상대를 존경할 만한 적장처럼 대한다"는 말이 우리가 닿아야 할 지점을 간결하게 적어 놓은 약도처럼 다가옵니다."
-by 세음
♬ "Blott En Dag" (Day by Day and with Each Passing Moment, 날마다 숨쉬는 시간마다) from 스웨덴 개신교 찬송
#vc_ Aage Kvalvein 첼로_아게 크발바인
#pf_Iver Kleive 피아노_이베르 클레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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