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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앓고 난 후의 사람이 쓴 일기장 같은 이야기 속에 우리의 모습이 들어 있습니다.
허겁지겁 써 버린 하루,
나의 의지가 아닌 것들에 이끌려 다닌 시간들을 정돈해 놓고,
다시 의연하게 시간을 통과하고 싶어집니다.
나에게도 시간을 주자.
내가 내 삶을 충분히 겪을 시간을 주자.
체한 것처럼 살고 있던 내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고 싶습니다."
-by 세음
♬ 이병우 -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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