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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려면 싹이 나야 하고, 싹이 나려면 씨를 뿌려야 한다는 것을,
가장 어린 나이에 알게 해 주는 노래입니다.
씨앗과 싹, 싹과 꽃 사이에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씨앗에게 물을 주고 하룻밤, 이틀 밤 기다리기.
싹에게 물을 주고 하룻밤, 이틀 밤 기다리기.
씨앗을 뿌린 첫날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싹이 난 첫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씨앗과 싹, 꽃 사이에는 시간과 기다림이 물과 햇빛만큼 필요합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준 다음 '쉿' 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4월이었다면,
5월에는 싹이 나오겠죠?
설레는 마음으로 4월을 보냅니다."
-by 노.날.
♬ 김성균 사, 곡 -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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