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런 현상을 가리켜 <그늘 탈출>이라고 부릅니다.
옆에 있는 식물보다 더 많은 햇빛을 받아야겠다.
식물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그늘 탈출>을 위해 쓰겠지요.
때로는 햇빛을 보기도 전에 죽기도 합니다.
식물들이 그늘 탈출을 위해 쓴 에너지가 생각보다 훨씬 치열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들과 풀들은 햇빛을 사이좋게 나누어 가진,
함께 <그늘 탈출>을 한 나눔과 소유에
굉장히 탁월한 존재들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by 노날
♬ 러시아 민요 - "Snow, The Time Has Come (to melt)"
#per_Moscow Male Voice Choir 연주_모스크바 남성 합창단
'받아쓰기 > 노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겨울 한옥 문에 담긴 시련과 지혜 (0) | 2022.01.24 |
|---|---|
| 아주 짧은 시간들 (0) | 2022.01.23 |
| 행복한 눈빛 교환이 필요한 이유 (0) | 2022.01.13 |
| 나이를 먹는다는 것 (0) | 2022.01.04 |
| 크리스티나 로제티 「누가 바람을 보았나요」 (0) | 2021.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