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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수시로 찾아드는 마음 중에 어디론가 숨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한가할 때는 찾아오지 않다가 주로 굉장히 바쁠 때 찾아오는 마음이죠.
옛 사람들은 그럴 때 시은이란 방법을 썼습니다.
차 한 잔을 마시며 음악을 듣고 눈을 감는 순간,
세상 번잡한 일들로부터 벗어나 푸른 구슬, 지구를 보고 오는 상상의 한 시간.
지금 있는 곳에서도 충분한 시은 市隱입니다."
-by 노날
♬ Franz Schubert 슈베르트 곡 - "Ständchen 세레나데, D.957"
#bassoon_Daniel Smith 바순_다니엘 스미스
#con_Ettore Stratta 지휘_에토레 스트라타
#orch_Royal philharmonia Orchestra 오케스트라_로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https://youtu.be/ogKeSYxV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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