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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연말에 해를 넘기면서 함께 하게 되는 시죠.
친구들과 술 한 잔 하며 어린 시절을 마음껏 그리워하고 싶은 시인데
번스는 왜 너의 술값은 네가, 내 술값은 내가 치르자고 했을까요.
이유는 친구에게 신세 지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었고
또 당시 스코틀랜드의 가난했던 시절의 풍습이 그랬다고 합니다.
마음이 어떤 모양을 지닐 때에는,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세상에 이유 없는 마음이 없다고 한다면,
불편한 마음도 그냥 내버려 두는 것도 필요할 겁니다."
-by 노날
♬ 스코틀랜드 민요 - "Auld Lang Syne (Old Long Since) 오래된 날들"
#choir_The Choral Scholars of University College Dub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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