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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가 울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하지요.
매미라고 하면 쨍한 울음소리만 기억하는 현대인들과 달리 옛 사람들은,
매미의 덕을 칭송했습니다.
이슬과 수액을 먹고 살기 때문에 맑고
다른 곤충들과 달리 집이 없기 때문에 검소하며
농부가 가꾼 과일이나 채소를 해치지 않기 때문에 염치가 있고
울 때를 알고, 죽을 때를 알기 때문에 신의가 있다고 했지요.
실제로 매미는 죽을 때, 자신의 애벌레 시절에 수액을 공급해준 나무에게 비료가 되어 주며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매미의 울음소리가 맹렬하게 들립니다.
여름을 가장 여름답게 해주는 그 소리를 들을 때
옛 사람들이 칭송했던 매미의 덕을 떠올린다면,
올 여름 매미 소리가 각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14119
https://baike.baidu.hk/item/%E5%AF%92%E8%9F%AC%E8%B3%A6/19427691
♬ George Frideric Handel 헨델 곡
- "Water Music Suite 수상 음악 水上 音樂 모음 No. 2 in D, HWV. 349 - 2. (Alla Hornpipe)
#con_Christopher Hogwood 지휘_크리스토퍼 호그우드
#orch_The Academy of Ancient Music 연주_고(古) 음악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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