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온갖 이야기를 줄여서 가장 알기 쉽게 만든 것이 교통 표지판이죠.
우리는 거기 그려진 것만 보고서 그 뜻을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 교통 표지판도 너무나 다양해졌고, 한 장소에 많은 표지판이 있어서 헷갈리기도 합니다.
또, 모든 글과 모든 의사 표현이 그렇게 간단 명료할 수는 없겠지만, 교통 표지판처럼 명확하게라는 말은 기억해 둘 만한 것 같습니다.
글쓰기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교통 표지판처럼 명확한 것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싶네요.
진심을 이야기하고, 진심을 받아들이고 감정의 찌꺼기가 남지 않는 그런 의사소통 말이지요.
오늘의 느낌, 오늘의 기쁨도 그렇게 명확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멋진 하루 이어가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생.클.
♬ William Bolcom 윌리엄 볼컴 곡 - "Graceful Ghost Rag 우아한 유령 Rag"
#pf_Leon Fleischer & Katherine Jacobson 피아노_레온 플라이셔 & 캐서린 제이콥슨
'받아쓰기 > 생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우스 엑스 마키나 Deus ex Machina (0) | 2024.06.30 |
---|---|
해찰하다 (0) | 2024.06.18 |
챕맨 Chapman 과 챕북 Chapbook (2) | 2024.05.19 |
Ritornello 리토르넬로 처럼 (0) | 2024.05.01 |
봄의 신앙 Frühlingsglaube 중에서 (0) | 2024.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