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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과 곡선을 고루 지닌 한글은 써놓고 보면, 그림 같을 때가 있습니다.
소설가 김훈이 적었듯 숲이란 글자는 그 글자만 봐도 숲속에 온 듯한 기분이 들지요.
- '숲'은 글자 모양도 숲처럼 생겨서, 글자만 들여다보아도 숲속에 온 것 같다.
우리가 ㅅ'을 적을 때 시옷은 지붕이고, 나무 꼭대기고, 서로 기대고 선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한글날.
그런 아름다운 글자로 더 많은 아름다움을 그리는 꿈을 꾸어봅니다.
-by 세.음.
♬ 윤동주 시, 조범진 곡 - "별헤는 밤"
#bs_김대영
#pf_이가연
https://youtu.be/gGlVn_Gavk8?si=v8wQFDaxSPOKue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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