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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바람, 구월의 햇볕, 계절을 재촉하는 비와 태풍 소식 또한 내가 지닌 기억들, 오늘 하루 내 기분, 그리고 나만의 감각들로 바라봐지게 될 겁니다.
니체는 가을을 이렇게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가을, 가을은 가슴을 찢는다.
가슴도 종이처럼 비를 맞으면 더 쉽게 찢어지지 않을까.
찢어진 가슴을 꿰매 줄 음악이 꼭 필요한 날일 것 같습니다."
-by 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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