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험난한 곳을 찾아가는 84세 할머니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이 카일라스를 찾아가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다고 하는 할머니는.노래를 부르면서 일출과 일몰의 감동을 받고, 힘을 얻으며 그 여정을 이어갑니다. 씩씩하고 튼튼한 청춘의 여정이 아니어서 또 더 아름답고 평생 마음에 담은 소망을 이루러 가는 길이어서 또 뭉클하기도 하지요. 나이라는 핑계. 뭔가 해내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핑계. 이런 것들 잠시 접어두고 다큐 속의 할머니처럼 씩씩하게, 우리도 간절한 것을 하나씩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라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 이춘숙 할머니는 여행 도중에 생일을 맞이한 자신에게 이런 말을 건네죠. "내 생일을 나 자신이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축하받는 생일도 좋지만.스스로 자신의 ..
"심지어 다람쥐는 분산 투자를 한답니다. 먹이를 한 곳에 저장해 두고 한꺼번에 모아둔 먹이를 도둑 맞는 일은 절대 없지요. 그런데 이렇게 철저한 준비 끝에도 건망증이라는 게 있어서. 가끔은 먹이를 숨겨둔 곳을 잊어버리는 친구들이 다람쥐입니다. 덕분에 숲에 다람쥐에게 먹히지 않고 살아남아 싹을 틔우는 나무를 얻게 되지요. 우리에게도 까맣게 잊어버린 먹이 창고가 있다면. 어느 날 살포시 싹을 틔우며 올라오는 희망을 보게 되지 않을까. 그러니 언젠가 싹을 틔울 희망을. 오늘도 여기저기 열심히 묻고 다녔으면 합니다."-by 노.날. https://news.berkeley.edu/2017/09/12/nut-chunking/ Fox squirrels use 'chunking' to organize their fa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