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든다는 건 뭘까, 어떻게 나이가 들면 될까" "나이가 들면 삶이 내리막을 향해 간다는 인식이 강하고, 나이가 들수록 젊음만을 부러워하거나 젊음이 삶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다가, 어떻게 하면 나이가 들고 있는 나를 자연스럽게 긍정하고 중심을 잘 잡고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현실적으로 세 가지 정도가 필요하겠더라구요. 첫 번째는 나를 포함한 내 가족의 노후를 책임질 통장. 두 번째는 칠십대가 되어도 만보는 너끈히 걸을 수 있는 튼튼한 연골과 근육. 쉽진 않을 것 같지만 노력해야죠. 세 번째는 제 삶의 의미를 지켜주는 단 하나의 그 무엇. 저한테는 어쩌면 시와 작업이 될 수 있겠죠. 이런 세 가지는 지키고 살아야 즐겁게 나이 들 수 있지 않을까. "정리하자면 함께 행복할 사람. 경제적으로 필요..
받아쓰기/말과 문장들
2020. 9. 22.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