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과 바바 마르타 Baba Marta
"이 날 사람들은 마르테니차 Martenitsa 라는 이름의 장신구를 선물로 주고 받습니다. 봄과 희망, 부활과 건강, 다산과 장수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흰색 시를 엮어서 만든 이 장신구는 팔찌의 형태를 띌 때도 있고 술이 달린 인형의 모양일 때도 있지요. 불가리아인들은 이것을 일 년 내내 잘 간직해뒀다가 다음 해 봄이 오면 꽃이 활짝 핀 나무에 걸고 소원을 빈다고 했습니다. 독립을 염원했던 우리의 삼일절과 봄이 옴을 기뻐하면서 소원 팔찌를 주고받았던 날, 바바 마르타. 참 다르지만 이 둘은 소원 염원이라는 끈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찾아온 봄을 기뻐하면서 삼일절을 기념합니다. 우리의 들판에도 봄은 왔습니다." -by 당.밤. https://heritage.unesco.or.kr/3%EC%9B..
받아쓰기/당밤
2024. 3. 1.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