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천 시인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코로나 시대의 추석 명절에 서로가 서로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바로 이 시의 제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사랑이다. 멀리서 전하는 안부만으로도 사랑이다.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만으로도 사랑이다. 오지 말라고 거기서 잘 있으라고 그런 헤아림만으로도 사랑이다. 구름에라도 실려오는 실낱같은 향기만으로도 얼마든지 사랑이다. 멀리서 함께 하는 우리들. 이 시를 서로에게 우표 붙여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참 위로가 되는 말입니다." -by 세.음. ♬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pf_On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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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11.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