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입니다. 그것도 중순이네요. 오세영 시인은 '벌써'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달은 2월이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6월이 아닐까 생각해 봤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 연말과 연시에 지인들에게 보내는 인사에는 '기원'의 마음이 많이 담겨 있겠지만, 만약에 한 해의 가운데를 보내며 전하는 인사가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거기엔 '응원'의 마음이 많이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연중年仲 인사'를 전합니다. '연앙 年央 인사'라고 해야 되나요. 아무튼. -by Markim ♬ 유재하 곡 - "미뉴에트" https://youtu.be/jtjtLnp6uyY
받아쓰기/말과 문장들
2021. 6. 12.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