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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입니다. 그것도 중순이네요.
오세영 시인은 '벌써'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달은 2월이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6월이 아닐까 생각해 봤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
연말과 연시에 지인들에게 보내는 인사에는 '기원'의 마음이 많이 담겨 있겠지만,
만약에 한 해의 가운데를 보내며 전하는 인사가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거기엔 '응원'의 마음이 많이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연중年仲 인사'를 전합니다.
'연앙 年央 인사'라고 해야 되나요.
아무튼.
-by Markim
♬ 유재하 곡 - "미뉴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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