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타계한 프랑스의 영화감독, 아니에스 바르다 (Agnes Varda)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에 나오는 대화입니다. 아니에스 바르다는 프랑스 누벨바그의 대모로 불리운 감독이자, 으로 알려진 자크 데미 (Jaques Demy) 감독의 아내이기도 하지요. 여든 여덟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년보다도 더 활기차고 싱싱한 예술 정신을 보여주는 아니에스 바르다 감독과 서른세 살의 사진작가 제이알의 여정을 담은 이 영화에는, 예술이 사람들의 일상에 어떻게 아름답게 스며들 수 있는지, 예술이 어떻게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는지가 담겨 있지요. 우연에 몸을 맡기고 떠난 여행에서, 그들은 거대한 사진 작품으로 농민을 응원하고, 카페에서 수십 년간 일한 여자를 응원하고, 시멘트 공장의 노동자들을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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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8.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