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에 램브란트가 그린 가 있습니다. 는 생전의 고흐가 볼 때마다 넋을 잃었다는 작품입니다. 지금은 램브란트의 박물관보다 고흐의 박물관이 더 크지만, 램브란트를 존경하던 고흐 역시 생전에 그림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지요.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목숨을 내놓겠다고 할 정도의 그림을 그려낸 램브란트와 넋을 잃고 볼 수 있는 그림을 찾아낸 고흐. 둘 중 누구의 행복이 더 컸을까. 생각해 봅니다." -by 노.날. ♬ Georg Joseph Vogler 게오르그 요제프 포글러 - "Ballet Suite No. 2 : 3) Menuetto grazioso" #con_Matthias Bamert 지휘_마티아스 바메르트 #orch_London Mozart Players 연주_런던 모짜..

"너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하는 이유가 가정이었으면 좋겠다.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인 테오 반 고흐에게 주는 편지글입니다. 테오가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쓴 편지죠. 오늘을 견디게 해주는 이유가, 누군가에게는 자연이, 누군가에게는 가정이, 누군가에게는 일일 수 있을 겁니다. 한 여름 초록이 무성한 나무에게 물어본다면 '그냥 자라는 거죠.' 이렇게 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낙엽이 되겠지만, 아직은 초록 초록 합니다." -by 노날 ♬ Vincent Youmans 빈센트 요만스 곡 - "Tea For Two" from 뮤지컬 중에서 #voc_George Dvorsky 노래_조지 드보르스키 #sop_Rebecca Luker 소프라노_레베카 루커 #con_John McGlinn 지..

"그림을 보는 사람은 순간의 이미지만으로 그림을 판단하지만, 화가는 그 그림 한 장에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는 의미이겠지요. 구불구불한 선 하나를 그렸어도, 그 선 하나에는 무수한 고뇌가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이 말은, 세상의 그 무엇도 그냥 보아 넘기지 말라는 당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쉽게 그려진 그림도, 쉽게 쓰인 문장도 없고, 쉽게 핀 꽃도, 쉽게 맺은 열매도 없을 거라고 말입니다. 쉬워 보였다면, 우리가 그 무엇을 성의 없이 급하게 보았기 때문일 겁니다. 화가의 붓 자국을 살피듯, 길가에 자라는 풀꽃 하나에도 눈을 두는 것. 세상을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처럼 보는 방법일 겁니다." -by 당밤 ♬ Ralph Vaughan Williams 본 윌리암스 곡 - "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