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있는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위로받고 싶어 하는 친구. 밀린 대청소를 하고 있는 엄마와 지금 당장 놀고 싶은 아이. 더 나이 들기 전에 자식과 여행하고 싶어 하는 부모.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는 것들 중에 대표적인 것들이죠. 영화를 보고 대청소를 끝내고 바쁜 일을 처리하고 난 뒤에는, 내게 시간을 달라고 하던 친구와 아이, 그리고 부모님들은 이미 다른 곳을 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는 것들이 언제고 나를 기다려주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가끔 돌아봐야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노.날. ♬ Johann Sebastian Bach 바흐 곡 - "Brandenburg Concerto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No.4 in G Majo..
받아쓰기/노날
2023. 3. 5.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