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떽쥐베리의 어린왕자에서 사막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해주는 말이었습니다. 길들인다는 것에 대해서 어린왕자에게 알려주었던 여우와의 만남. 인상 깊은 대목이지요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시간으로 길들인 별과 장미가 웃고 있으면 모든 별과 장미가 웃고 있는걸 보게 될 거라고 여우는 말해주었습니다.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 이때의 책임이란 무겁게 어깨를 누르는 짐 같은 것이 아니라, 어쩌면 우리를 살게 하는 힘. 삶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 동력이 되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세음 2019.04.26.금. 저녁이 꾸는 꿈 받아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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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8. 14:57